뿡시끼시끼따운

대회가 끝났는데 일을 계속 해야한다고

지난 한달동안 믿을 수 없는 일정을 처리했다. 커미션 2인 2개 + 유희왕 대회 + 1달짜리 게임잼까지,,, 내가 엄살부리던 것보다 내 손이 더 빨랐구나! 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니까 수면시간이 같아도 하루에 일을 하는 양이 다른 것도 있다.

하지만 역시 거의 번아웃이 올 것 같아서 급한 일정을 다 처리한 후에는 며칠 내내 놀러다녔다. 5일정도 쉬거나 놀다가 오늘 겨우 일답게 일을 해서 차기작 게임 개발 환경을 세팅하고 개인작을 원화까지 마쳤다. 내일 완성하면 스터디에 넉넉하게 제출할 수 있을 것이다.

그 외에는 미팅이 남았는데, 말했던 것보다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걱정이다. 그래도 편한 시간에 연락 달라고 했으니 괜찮겠지(...) 매일매일 내가 해낸 일의 결과를 지켜볼 생각에 들뜨는 요즘이다. 핸드폰만 보고 있을 게 아니고 일을 하면서 시간을 때워야겠다. 아자~

#diary